최해천

제29대 서울대학교 총장예비후보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총장예비후보 최해천
 

구성원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대학,
제도를 바꾸는 데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지난 편지에서는 얼마를 쓰겠다고 약속하는 것보다 재원을 마련할 비전과 방안이 먼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재원 확보와 함께 가야 할 제도 개혁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대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생과 연구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논문 편수만으로 연구성과를 재는 평가, 본부가 단과대학의 일까지 정하는 구조가 그 잠재력을 가두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는 총장이 결심하면 취임 첫날부터 바꾸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세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하나 · 총장선출제도
출마를 기다리는 선출에서, 적임자를 찾아 나서는 선발로
1
대학의 10년 방향을 구성원이 먼저 정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출마한 사람 가운데 고르는 방식은 대학의 앞날을 후보 개인의 구상에 맡기는 일입니다. 교수·직원·학생의 목소리를 모아 서울대가 나아갈 10년의 방향과 필요한 리더십을 먼저 정하고, 학내외에서 폭넓게 추천받아 그에 맞는 분을 모시는 방식으로 바꾸겠습니다.
2
설계는 구성원이 함께 합니다
새 제도의 구체적인 방식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설계 기구에서 정하겠습니다. 이사회의 구조와 기능도 이와 함께 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둘 · 권한 이양
교육·연구·인사·예산 권한을 단과대학으로
1
본부는 사전 개입을 줄이고 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강의시수는 교원 1인당 연 2~3과목을 기준으로 하고 선택은 단과대학이 하도록 하되, 여기에 필요한 강의전담교원 인건비 등은 대학본부에서 지원하겠습니다. 교육 프로그램도 단과대학이 자율적으로 제도화하게 하겠습니다. 인사에서는 신임교원 채용 시기를 자율화하고 겸직을 넓히겠습니다. 연구 공간과 인프라 활용도 학문 특성에 맞게 자율화하겠습니다.
2
SNU 학과프론티어 사업 (학과발전 자율운영비 최소 1억 원 추가 지원)
정상에 오르려면 먼저 탄탄한 베이스캠프가 필요합니다. 간접비와 법인회계를 이용하여 모든 학과(또는 학부)에 최소 1억 원을 학과발전 자율운영비로 추가 배정하여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하겠습니다.
셋 · 연구 평가
논문 편수로 줄 세우는 평가를 끝내겠습니다
1
대표업적물의 다변화와 정성평가
승진·정년 심사를 저서·논문·번역서·창작물·특허·창업·정책보고서 등 전공 특성에 맞는 대표업적물의 다변화와 이에 맞는 정성평가로 전환하겠습니다. 학문분야별 성취와 혁신에는 그에 맞는 지원을 더하겠습니다.
2
조교수 6년 후 부교수 승진과 함께 정년보장 트랙 신설
조교수 4년은 큰 연구를 하기에 짧습니다. 도전적이고 긴 호흡의 연구를 위하여 5~6년차를 더 드리고, 부교수로 승진하면서 곧바로 정년을 보장받는 트랙을 만들겠습니다.
새 총장 임기가 시작되는 2027년, BK21 5단계 선정을 본부가 책임지겠습니다
매년 서울대에 약 700억 원이 지원되는 대학원 지원 사업
BK21 4단계 기획 책임자로서 논문 수와 임팩트 팩터 지표 중심의 정량 평가에서 대표연구성과물의 다변화와 정성평가로 전면 전환했습니다.

국가규모 대학원 평가의 최고 전문가로서, 2027년에 시작하는 BK21 5단계에서는 서울대의 모든 학문분야에서 교육연구단(팀)이 확실히 선정되도록 기획 단계부터 본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당선과 동시에 설계하고 취임과 동시에 실행하겠습니다. 총장선출제도 개편 작업과 정성평가 체계 설계에 가장 먼저 착수하겠습니다.

교수와 직원, 학생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 출발은 제도입니다.

바꿔야 할 제도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공약 제안 페이지를 열어 두었습니다. 보내주시는 제안은 제가 직접 읽고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총장예비후보 기호 1번

최해천 올림

약속을 지킬 재원, 신규 기금 2조 원
이 편지에서 드린 약속은 임기 4년 동안 대학 밖에서 새로 확보할 기금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기업 최고경영진과 고액 기부자를 총장이 가장 앞서서 만나겠습니다.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
기업·정부와 국가난제를 함께 풀고 재원도 함께 확보
9,000억 원
초대형·명명 기부
명명 석좌·명명 건물처럼 대학이 먼저 설계한 목적사업
6,000억 원
재단 기금 3,000억 원
유산 기부 1,000억 원
글로벌 네트워크 1,000억 원
합계 2조 원
2조 원, 사람과 서울대의 미래에 투자하겠습니다
신규 기금 2조 원 사용 계획
재원을 만드는 총장, 삶을 바꾸는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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